정선 뗏목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후대 계승을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체계적인 전승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진용선 아리랑연구소장은 지난 4일 정선아리랑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정선아리랑제 아리랑포럼’ 주제발표에서 이처럼 제안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정선 뗏목 문화 확장에 힘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소장은 "떼꾼들이 부른 뗏목 소리와 정선아리랑이 깃든 뗏목 문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된 무형의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하고, "구전이나 기록으로 다음 세대로 전하며 누적되는 문화의 축적성 면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종합했다.
보존과 관련한 제안도 이어졌다. 진 소장은 "정선 뗏목 문화와 유사한 체코의 뗏목 타기가 전통 지식과 기술, 사공의 노래, 말씨 등이 포함된 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실을 고려할 때 강원도를 대표하는 정선 뗏목 문화의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은 당위성이 크다"며 "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달리 빠르게 발전하면서 아카이브를 통해 새로운 의미 맥락들을 지속해서 창출해 의미를 확장해 갈 수 있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