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14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도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 후보는 본선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막상 후보로 등록하니까 마음이 떨린다. 잘할 수 있을까 설렘도 있고, 정말 잘해야겠다는 각오도 있고,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판세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각 언론사나 정당 내부에서 지금까지 10~15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볼 때 많이 차이 벌어진 곳도 있고 좁혀진 곳도 있지만 전체 판세 영향은 없는 것으로 캠프 내에선 판단하고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레이스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김진태 후보는 주로 뭘 주겠다는 공약이 많고, 그것도 필요하지만 강원도에 경제 파이를 키우는 일을 먼저 하지 않고 무조건 나눠줄 수 있는 것에는 재정에 한계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강원도는 산업을 일으켜야 재정도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유수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말은 그냥 추상적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저와 이야기하고 있는 구체적인 기업들이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에 하나씩 밝혀갈 것이고, 내일 선대위 발족식에서 첫번째 기업의 아웃라인을 발표할 생각이다”라며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또 “산업, 첨단 기업을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제 가장 큰 공약이다. 이걸 통해서 청년들이 꼭 강원도를 떠나야만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두 번째는 강원형 산업을 만든다고 했는데 강원도 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김진태 후보나 그 이전에 있던 분들의 산업 유치는 춘천, 원주, 강릉 같은 강원도의 큰 도시 주변을 의미한다”며 “나머지 15개 산간지역이나 농업지역은 더 망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강원도의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수산물 가공을 통한 새로운 산업,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생각”이라며 “특히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 후보는 관광자원 활용도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있는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렇게 산업과 일자리를 위한 저의 공약은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 도지사에 취임하게 되면 그다음날부터 바로 실시할 수 있는 설계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상적으로 뭘 갖고 오고 유치한다고 3~4년 허송세월하는 공약을 저는 발표하지 않는다. 저를 믿고 선택해주시면 강원도의 산업과 일자리, 정주여건 획기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우 후보는 “일자리가 넘쳐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원도, 정주여건이 개선되어서 도민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