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만나봄:來’가 7일 한림대 대운동장에서 개막, 8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등에서 펼쳐진다.
한림대, 강원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5개 대학 총학생회와 춘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600여 명의 학생 및 응원단, 시민들이 참가해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한림대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렸다. 한림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각 대학 총장과 학생대표,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시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각 대학은 지난달 30일부터 송암스포트타운 등에서 축구·피구·농구 등 종목별 예선전을 벌였으며 7, 8일 이틀간 본선을 진행한다. 축제기간 한림대 대운동장, CLC센터 등에서는 춘천지역 기업 및 대학별 동아리, 춘천시 등 홍보부스 40여개가 운영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한림대와 강원대 인근 상가에서도 야간행사가 함께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시장은 “대학생 여러분들이 연대하고 화합해 춘천의 미래를 활짝 열어달라”며 “춘천에서 여러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원한 후원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5개 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가도록 춘천시의회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꿈을 한층 더 크게 키워줄 성장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