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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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2개월만에 통화 긴축 종료
“물가 상승률 안정·가계부채 둔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10.11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인하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했고, 외환시장 리스크(위험)도 다소 완화됐다”며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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