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에 전인고등학교, 내촌중학교, 용대초등학교 등 강원지역 세 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함께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 전인고는 꿈과 진로가 같은 학생들로 학년 구분 없이 학급을 편성하는 ‘소스쿨’ 운영,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유네스코학교로서 전쟁 난민 후원 등 캠페인 진행,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동산면마을복지계획단 운영 등의 성과가 인정됐다.
홍천 내촌중은 골프특화 프로그램, 오케스트라단 운영으로 1인1학기 및 앙상블 활동, 해외 영국 체험학습, 고려대 학생들과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인제 용대초는 가정, 마을, 학교가 협력하는 농어촌유학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생태환경 기반 체험학습, 골프 특성화교육, 온라인 공동 화상수업 등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강원 세 개 학교를 포함해 전국 초교 8곳, 중학교 5곳(초·중 통합운영교 2곳 포함), 고교 2곳 등 총 15개 학교가 선정됐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온라인 홍보, 우수 사례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