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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양구 문화예술로 물든다…축제·공연·인문학 강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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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이번 주말 양구에서 축제·공연·인문학 강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함춘문화예술제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서 열린다. 함춘문화예술제는 선사 및 근현대사박물관이 위치한 장소의 옛 지명인 '함춘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학생 역사 OX귀즈,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다도 시음, 천연손수건 염색, 백토도자기 팬던트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꿈 키움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인문학의 매력에 빠져보는 특별한 강연도 준비됐다. 양구인문학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1세대 철학가이자 연세대 명예교수인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이야기 네 번째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삶의 행복을 느끼는 인문학'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한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 양구문화재단은 18일 오전 10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반짝반짝 페리오'를 올린다. 올바른 위생관리, 청결의 습관을 위한 건강 뮤지컬인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집 단체 관람 형식이며, 공연 이후 칫솔세트 등을 무료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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