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과 경기도를 잇는 철원주상절리길 두루미교가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철원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 냉정리를 잇는 길이 201m, 폭 2m의 텐세그리티 구조의 무조탑 인도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 기간에는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시개장을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광장 조성 및 야간 LED조명 설치 등의 공사가 실시 중이다. 철원군은 두루미교가 예정대로 올 11월 말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되면 한탄강주상절리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탄강과 대교천 합류부인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 냉정리를 연결하는 길이 185m, 폭 2m의 무조탑 현수형 인도교인 현무대교도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협곡 형태의 대교천 일대를 인도교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현무대교는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석정 및 꽃밭 등과 연계해 운영 할 수 있어 관광 및 상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익수 군 건설도시과장은 "올해 안으로 야간 LED조명 등을 설치한 두루미교를 준공해 주민 및 관광객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