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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울에프앤비, 내년 원주로 본사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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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근 대표 "제2의 도약 위해 원주기업도시로 본사 이전할 것"
원주에 3공장 건립·상장 추진…2027년 수출 1천억 달성 목표
원강수 시장 "본사 이전 환영…글로벌 식품기업 성장 도울 것"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8일 원주기업도시에 있는 (주)서울에프앤비를 찾아 오덕근 대표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창업 17년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주)서울에프앤비가 원주로 본사를 이전한다.

서울에프앤비 오덕근 대표는 "내년 1월1일 본사를 원주로 이전하기 위한 실무절차가 진행중"이라며 "수출 확대에 맞춰 제2 도약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서울에프앤비는 유제품 가공과 음료·커피, 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시장을 확장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본사와 제1공장이 횡성 공근IT밸리에 있고, 2020년 원주기업도시에 제2공장을 건립한데 이어 인근에 제3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기 성남에 영업마케팅본부를 각각 두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8일 원주기업도시에 있는 (주)서울에프앤비를 찾아 오덕근 대표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대표는 "현재 동남아와 대만 등에 이어 미국 시장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7년이면 수출로만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원주기업도시에 제3공장 건립과 함께 2027년 상장을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도 서울에프앤비의 본사 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에프앤비 원주공장을 찾은 원강수 시장은 오 대표 등 임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본사 원주 이전과 중견기업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원주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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