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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지역 2곳에 공공임대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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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강원개발공사와 업무대행 협약
LH 장미사택 일원 임대주택 건립
“주거 안정성 향상, 인구유출 해소”

【삼척】내년 6월 석공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삼척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도계읍 도계리 206-2번지 옛 석탄공사 테니스장 일대 7,167㎡ 부지에 120세대 규모의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2028년 준공 목표인 강원형 공공임대 주택에는 도비 40억원과 국비 107억원, 시비 207억원 등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척시는 31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사업 시행자인 강원개발공사와 업무대행 협약식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외에도 별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계읍 도계리 283-2번지 구 장미사택 일원에 120세대의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박상수 시장은 “2건의 공공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도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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