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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석회석 제조공장서 배전반 전도…작업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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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재활용품 집하장서 굴삭기 불타
강릉 왕산면서 4.5톤 트럭 화재 발생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해 10대 부상

◇30일 오전 11시22분께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의 한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배전반에 깔렸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0일 오전 11시22분께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의 한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배전반에 깔렸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정선의 한 석회석 공장에서 배전반에 깔린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1시22분께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의 한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배전반에 깔렸다. 이 사고로 A(49)씨와 B(32)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C(43)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노후 배전반 교체 작업 중 배전반이 작업자들을 향해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3시41분께 홍천군 북방면의 한 재활용품 집하장에 있던 굴삭기에서 불이 나 주변에 있던 폐지로 확산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0일 오전 10시6분께 강릉시 왕산면에서도 4.5톤 트럭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화재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41분께 홍천군 북방면의 한 재활용품 집하장에 있던 굴삭기에서 불이 나 주변에 있던 폐지로 확산됐다. 이 화재로 굴삭기가 전소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6분께 강릉시 왕산면에서도 4.5톤 트럭 화재가 발생, 차체를 모두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후 1시49분께 춘천시 후평동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19)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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