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횡성군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포럼 / 발제1]-강원도 워케이션의 전략 및 과제

접근성 활용 수도권 4,000여개 기업 1,300만 근로자 타겟팅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연구실장.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연구실장=“워케이션은 ‘비교적 장기간 여행지에 머무르며 일하는 하이브리드형 업무 혹은 여행 형태’를 일컫는다. 기업 복리 후생의 일환으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워케이션 사업 주체들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육성이 과제다. 지역의 여건, 강점을 살린 워케이션 상품화를 도모해야 한다. 지자체와 숙박업체 운영 형태 위주로 발달한다. 유형별 요구, 참가 장애 요인를 고려한 상품화 전략이 필요하다. 국내 워케이션 시설 유형은 특화시설, 스테이형 시설, 호텔 & 리조트형, 공공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강원도 워케이션 사업은 바다, 산 등 자연 휴양적 매력, 주중-장기 체류 관광 증가 경험 등에서 출발한다. 강원도는 내·외국인 모두 워케이션, 숙박여행지로 선호도가 뚜렷하고, 체류형 관광활동인 워케이션을 위한 도내 지자체간 숙박 기반 격차 또한 크다. 속초, 양양, 강릉 등 동해안 관광거점에 집중됐고 숙박시설 내 오피스가 증가세다. 강원도 워케이션 접근성은 1차적으로 수도권의 4,000여개 기업, 1,300만명 근로자를 타겟팅하면 된다. 유연 근무 확산에 기반한 일-여가 관광의 핵심현상으로 정착 가능성이 높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찾아야 한다. 자원성, 지역관광개발방향을 반영한 상품화가 필요하다. 수도권과 더 가까워진 강원도라는 입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존 지역 사업 연계로 시너지를 확대해야 한다. 경쟁력 있는 워케이션 시설도 확충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살아보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 횡성군 관내 관광지 검색 순위 상위 5위까지가 골프장이라는 점도 고려할만 하다.”

이 기사는 횡성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 보도하였습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