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방소멸 극복·글로벌 도약 함께 가자”…주한 대사관 초청 국제 컨퍼런스·교류 행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4 대한민국지방시대 엑스포 부대 행사
강원일보·道·강원연구원 국제 컨퍼런스 6일 개최
6개국 대사관 초청 컨퍼런스 이어 1박2일 교류 행사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가 각국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 컨퍼런스와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지방소멸시대 대응을 위한 이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부대 행사로 6일 오후 4시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와 강원연구원, 강원일보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각각 주제발표를 맡고,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조영준 강원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한건수 강원대 교수(한국이민학회장)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중국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사관 관계자들은 토론 현장에서 각국의 이민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지방 소멸을 극복할 대안을 모색한다.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6~7일 개최되는 주한 대사관 초청 국제 교류 행사 Visit 춘천! Enjoy 춘천!은 관광, 스포츠,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국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춘천시의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다.

강원일보와 춘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 강원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 한다.

6일 오후 6시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진행되는 교류의 밤에서 춘천시는 국제 교류 활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춘천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춘성중 오케스트라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지역 우수 정착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도 참석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은 다음 날인 7일 소양강댐 견학과 청평사 다도 체험, 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 등의 일정과 함께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맛보는 팸투어에 참여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