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제22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가 8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춘천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초일류 춘천’를 구호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제철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유홍규 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와 한림대 응원단, 육군 2군단 태권도시범단,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시립예술단 공연, 춘천시민상 수상 등이 이어졌다.
육동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춘천의 모든 요소가 단단하면서도 밝은 내일을 위해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길 소망한다”며 “우리끼리 발목을 묶고 2인3각을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시 뒤처지거나 정체를 겪던 과거로 회귀할 순 없다”며 “그래야만 미래세대가 춘천에 희망을 품고 춘천 안에서 혁신적인 일들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기념사 이후 시민 대표 2명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가정원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지식산업 선도도시 △인재가 모여드는 최고의 교육도시 △2억 명 세계태권도인의 중심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최적의 기업도시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 등 춘천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춘천시민상 수상자 △황병철 춘천시체육회 부회장(문화체육) △박정임 후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사회공헌) △고원식 한국후계 농업경영인 춘천시연합회 수석부회장(농업발전) △신화영 춘천시장애인 게이트볼협회 회장(장애복지) △용석봉 강호정보통신 대표(산업경제) 등은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