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응급실을 운영하는 강원대 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인성병원 등에 모두 35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전공의 공백 장기로화 병원내 의료진 추가 이탈 가속화 방지 등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인 지역내 3개 응급실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시는 대학병원 필수 진료 유지를 위한 긴급 지원을 통해 시민 안전 보장과 함께 필수 진료과 의료진 및 비상 진료 의료 인력에게 근무 수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성병원의 경우 재난관리기금을 추가 투압, 지역내 경증 환자 분산 수용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방식은 대학병원 필수진료 긴급지원, 비상 진료 의료인력 지원사업 등이며 인성병원은 응급의료시설 근무수당 2차 지원이다.
대학병원 필수진료 유지 긴급 지원의 경우 필수 진료과 의료진 등에 대한 수당 4개월분이 한시 지원된다. 강원대 병원은 6억6,000만원, 한림대 병원은 4억원 규모다.
비상 진료 의료인력 지원사업의 경우 강원대는 15억원, 한림대병원 8억6,000만원 수준이다. 의료인력 채용 인건비 및 비상진료 추가 근무 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인성병원에 지원되는 응급의료시설 근무수당 2차 지원 규모는 7,000만원이다. 지난 7월 1차에 이어 두번째 지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기금은 의료진의 추가 이탈 및 비상 진료 인력의 사기 저하 방지를 위해 사용 될 것"이라며 "의료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행·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