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문인협회는 제14회 강릉문학상에 정정하 시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 ‘바우길 5구간’을 비롯한 5편을 출품한 정정하 시인을 제14회 강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릉문학 작가상은 시 ‘사근진에서 노을의 풍장을 보다’ 외 4편의 김영욱 시인과 동시 ‘대관령 단풍 외’ 4편의 이영애 시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시조·동시·동화·수필 등 5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성작가 및 미등단 신인의 작품 600여 편이 응모됐다.
김경미 강릉문인협회장은 “문화예술적 역량과 창작 열정을 갖춘 문학인을 발굴하고, 문향 강릉의 문학적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발했다”며 수상작 선정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