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1981년부터 44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열리며 강원농업의 미래를 선도해온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 탄소중립, 포스트 코로나, 청년 농업, 농촌융복합산업 등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미래 첨단산업화를 견인하며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1981년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농어업인대상을 제정해 농업 선진화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1996년 정부가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 보다 16년이나 앞서 제정됐다. 2021년부터 농업인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22년에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부문을 신설해 첨단 농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일선 농촌 현장에서는 농업의 발전과 디지털·스마트 농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한 농업인을 발굴해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농업인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강원형 농촌개발사업이다.
김진태 지사는 “농업인대상은 매년 뜨겁고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숙고 끝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성과와 다른 농가에 주는 영향력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삼아 시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강원자치도정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에 비료, 농약 등 소모성 또는 필수 농자재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긴축재정 기조에도 매년 농정 예산을 증액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