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의 활약이 뒤늦게 전해졌다. 주인공은 신한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 김현아 수석.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수석은 지난 6일 오후 2시20분께 은행에 방문한 60대 A씨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대상자의 휴대폰에서 원격제어 파일을 확인하고, 즉시 계좌 지급을 정지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현금 인출을 시도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원격 앱을 이용해 A씨가 은행원과 상담하는 내용까지 엿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12일 김현아 수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에 대한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종무 춘천경찰서장은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주신 김현아 수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