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14일 취임한 정홍순(56·사진) 제5대 강원유통업협회장은 “현재 도내를 포함해 국내 전체와 전 세계가 코로나19 이후 전쟁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수출과 가장 직결돼 있는 유통업은 그 타격이 상당한 만큼 유통업계는 이럴수록 더욱 똘똘 뭉쳐야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통의 경우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 마케팅과 인적네트워크가 필수인데, 대형사와 많은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강원도는 산이 많은 관계로 유통에 가장 중요한 물류 보관과 운송에 많은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 물류 창고의 필요성이 절실해 수없이 많은 문을 두드렸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임기 중에 협회를 비롯한 유통업 전반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춘천 출신으로 춘천시 시민예산위원회 부위원장, 춘천시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으며, 춘천경찰서 안보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30년째 춘천 거성식품을 운영중이다.
한편 강원유통업협회는 2016년 당시 유통인의 변화와 혁신의 동반 상생 구축을 위해 전국 시·도단위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단체로 도내 15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