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이건실)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가 15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렸다.
도노인회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다가오는 50년의 미래를 모색하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강령낭독과 약사보고 등이 이어졌다. 1974년 11월 15일 창립된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노인취업지원센터’, ‘노인자원봉사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을 설치·운영하며, 노인 권익증진에 기여해 왔다.
김진태 도지사는 “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예산이 8조 가량인데, 그 중 노인복지 예산이 1조가 넘는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가 힘을 보태겠다. 선배 어르신들의 지혜로 다음세대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종우 도노인회 수석부회장은 “도내 38만여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 주신 선배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시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품격과 자긍심을 높여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노인회 시‧군지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