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강원지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9로 전달보다 2.4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올 8월부터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1.8포인트 내린 99.9로 집계되며 3개월만에 100대 아래로 떨어졌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9포인트 내리면서 101.8로, 두 달 연속 하락양상을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