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의회는 2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태백시 보건수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석탄경석의 안전한 관리와 채취를 통한 지역개발 발전을 위해 고재창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석탄경석의 관리방안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7일 제정했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부와의 적극적 노력으로 ‘석탄경석 자원화’와 ‘카지노 규제완화’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태백의 앞날을 좌우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와의 사전 협의와 소통을 통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태백시는 폐광에 대한 대책으로 2027년까지 석탄에너지에서 무탄소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의 미래와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의 합의된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