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11월29일

TV하이라이트

◇EBS 명의

▣EBS 명의(29일 밤 9:55)=국민 10명 중 8명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 질환 중 하나로 꼽은 두통은 명실상부 ‘국민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두통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머리가 멍하고 울리고 욱신거리거나, 누군가가 머리를 찌르듯 찌릿찌릿하거나, 머리가 심장이 뛰는 것처럼 두근두근하다. 편두통부터 긴장형 두통, 뇌졸중 등 다양한 두통의 원인이 고민된다면 주목!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파악하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KBS 1TV 독립영화관(29일 밤 11:30)=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하며 영화 ‘스즈키’를 만나본다. 지방에 사는 중학생 수민은 록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음악 채팅방에서 알게 된 닉네임 스즈키는 수민의 단조로운 인생의 단비 같은 존재. 그러나 스즈키는 어느 날 갑작스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수민의 상실감은 깊어진다. 성인이 돼 서울에 살고 있는 수민의 마음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지방 소도시의 중학생 시절. 평범하고 지루했던 삶 속에 들어온 한 존재로 인해 파문을 일으키는 소년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를 만나본다.

◇MBN 전현무계획2

▣MBN 전현무계획2(29일 밤 9:40)=오늘의 게스트는 배우 주원이다. 멀리서도 한 눈에 띄는 큰 키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그를 보며 전현무와 곽튜브가 감탄한다. 세 사람이 떠난 곳은 맛집의 도시 부산. 부산의 매운 맛을 소개해주는 식당들을 찾아 현지의 맛을 느껴본다. 맛은 기본, 훈훈한 인심은 덤인 부산의 맛집들. 세 사람은 부산에 얽힌 저마다의 추억을 풀어내며 오늘의 여행을 시작한다. 계획은 없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는 무계획 식도락 여행! 세 사람을 따라 부산의 진한 맛과 정취를 느껴본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29일 오후 8:10)=오늘의 금쪽이는 욕으로 말을 배운 3세 아들이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가족들은 어느 때 보다 웃음이 넘쳐야 하지만, 금쪽이네 가족은 아이가 입을 뗄 때면 덜컥 겁이 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3세 아이의 무차별 욕설. 웃으면서 엄마를 공격하기까지 하는 모습에 아빠의 훈육은 점점 더 강도가 세진다. 그럴수록 아빠에 대한 금쪽이의 반감도 커지고, 수위 높은 훈육에 가족의 갈등은 날로 깊어진다. 오은영 박사의 충격적인 분석으로 시작되는 오늘의 처방.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서는 가족이 변해야 한다!

◇OCN 상의원

▣OCN 상의원(29일 오전 10:10)=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꿈에 그리던 신분 상승을 앞둔 어느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은 왕비의 청으로 입궐해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리고, 왕과 왕비를 사로잡는다.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킨 공진의 옷들.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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