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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파크골프장 지역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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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양양 남대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도노인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양양】양양 남대천파크골프장이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남대천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지난 22일 기준 올해 8만2,331명으로 집계되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인 6만3,556명 대비 1만8,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매출에 따른 이용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나 양양군, 양양군체육회 등이 주최 및 주관한 대회의 참가자 수와 양양군파크골프협회의 이용객 수 등을 합산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올 7월 45홀에서 54홀, 약 7만4,000여㎡ 부지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전국 단위 시합을 치러도 손색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올 9월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출전한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 남대천파크골프장의 문을 닫고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휴장과 함께 잔디의 생육상태 등 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내년 4월 재개장 시에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개선된 잔디 상태와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4월 개장 시에는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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