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기 피아니스트가 춘천의 음악학도들을 만난다.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11일 춘천 봉의고에서 열린다. 원주 출신 김홍기 피아니스트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피아니스트는 이번 특강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전한다. 참여자는 봉의고에 재학 중인 정보경(3년), 박시아(2년), 추성빈(2년) 학생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도내 음악학도들을 잇는 배움의 장으로, 도내 음악학도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 2학기에는 바이올린·첼로·트럼펫·피아노 등 4개 분야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