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9일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2024년 노인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힐리버리 in 춘천’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과 어르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응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복지관에 따르면 도시락 제작과 배달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자기효능감이 11% 상승하고, 주변 참여자들의 노인 인식 개선 수치도 12%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우수 프로그램상, 강원자치도노인복지관대회의 최우수 프로그램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전국 3관왕을 달성했다.
김소영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