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종합체육대회의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도내 체육인과 생활체육인들이 대회를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들 역시 포함돼 있어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로 내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 및 일부 서울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후 4월 2일부터 5일까지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소년체육대회’, 16일부터 17일까지는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각각 양양과 횡성에서 열린다. 5~6월에는 삼척에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진행되며 끝으로 9월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영월에서 개최된다.
이 외 강원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회 중 타 시‧도에서 열리는 대회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지역 일원에서 열리며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지역에서 개최된다. 10월에는 부산지역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김명수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은 “이번 대회 일정 발표를 통해 도민들이 체육 활동을 미리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각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