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이코노미 플러스]“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으로 강원 경제의 미래를 그리다”

강원TP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및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및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이하 소부장 지원사업)’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강원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소부장 사업 지자체 간담회의 모습.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가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및 기술자립 지원 프로젝트(이하 소부장 지원사업)’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강원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 촉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R&D 프로젝트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총괄 기획과 도내 시‧군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5년 동안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 총 99개사(R&D 52개사, 비R&D 19개사, Scale-up지원 28개사)를 발굴해 핵심 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자립과 성장을 도왔다. 5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지원년도 대비 13.9%(총707억원) 증가했다. ‘소부장 지원사업’ 지원기업인 ㈜플로닉스의 이상선 대표는 “소부장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확장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 소재의 베어링 제조 전문기업 ㈜플로닉스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맞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소부장 지원사업을 통한 기반R&D 수행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속 R&D과제 확보건이 10건에 달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했다.

강원TP는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원자치도는 선도기업이 지역 산업 생태계 형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소재‧부품‧장비 지원사업은 강원자치도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원자치도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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