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월정사, 평창군에 쌀 5,000kg 기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3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생명 평화 발원 및 자비 나눔 송구영신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1700만원 상당의 쌀 5000㎏을 평창군에 기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3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생명 평화 발원 및 자비 나눔 송구영신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1700만원 상당의 쌀 5000㎏을 평창군에 기부했다.

【평창】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지난달 3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생명 평화 발원 및 자비 나눔 송구영신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1700만원 상당의 쌀 5000㎏을 평창군에 기부했다.

이날 송구영신 한마당 행사에는 정념 주지스님,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장, 지광천, 최종수 도의원, 김광성, 김성기, 박춘희, 심현정, 이은미 군의원등이 기관단체장과 의원, 신도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갑진년을 마감하며 12월 한 달 동안 월정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돕자는 뜻을 모았는데 이후 진부면 번영회(회장:황봉구) 등 지역사회와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아진 결실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기탁된 쌀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념 주지 스님은 “이번 쌀 기탁은 지역 사회와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루어진 뜻깊은 나눔의 결실”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사랑과 자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애도의 뜻으로 연말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오늘 송구영신 나눔 행사에만 참여하게 됐다”며 “2024년 한 해 동안에도 지속해서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