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서양우 시인, 제3회 청담시조작품상 수상

서양우 시인의 ‘동안거(冬安居)’
“서정적인 정경과 비움의 미학”

◇서양우 시인

서양우 시인이 6일 강원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청담시조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동안거(冬安居)’로, 심사위원회는 서정적인 정경과 비움의 미학에서 오는 성찰의 메시지가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서양우 시인은“ 기성시조 시인들의 작품을 보며 혼자 시조 공부를 했지만 발표의 기회는 적었는데 좋아하는 시조를 쓸 수 있게 해 준 강원시조에 언제나 빚을 진 기분”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독자를 만나는 것만이 시인의 권리이고 의무라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담시조작품상은 화천에서 시조창작에 전념하다 작고한 청담 정장한 작가의 뜻을 받들고 강원시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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