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원주DB 홈 2연전…4라운드 첫 승 도전

14일 오후 7시 한국가스공사 상대
직전 경기도 패해 현재 2연패 빠져
안정적 PO진출 위해 연패 탈출해야

◇지난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 나선 DB 로버트 카터의 모습. 사진=KBL 제공

홈 2연전에 나서는 원주 DB가 14일 4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DB는 14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불러들여 4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DB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상대로 한국가스공사에 23점 차로 패했다.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도 69대94로 완패하며 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DB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급선무다. 특히 종아리를 다친 주장 강상재와 무릎 부상을 입은 주전 센터 김종규가 복귀하는 2월초까지 안정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버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문에 14일 치러지는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가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DB에 61점만 내주고 23점차 승리를 챙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DB의 공격이 시작되는 알바노에 대한 적극적인 압박과 실책을 틈탄 빠른 속공을 통한 대량 득점 전략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DB가 연패를 탈출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가스공사의 이같은 전략을 무너뜨릴 팀 전술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인다.

DB는 오는 16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 SK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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