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진태 지사 “강원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해 기업 지원 확대”

아랍헬스 강원관 참가기업 및 부스 규모 확대 지원

◇김진태 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한 기업을 비롯,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두바이는 아랍 시장 공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이라며 “중동은 의료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바이오헬스가 특화산업인 강원자치도에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강원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도는 앞으로 지역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향후 아랍헬스 강원관 참가기업 및 강원 공동관의 부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시와 함께 1년간 의료기기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R&D 및 수출 등 총 2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 비용 지원도 약속했다. 또 1,500억 규모의 바이오헬스 펀드 운영 등 투자 확대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동 진출을 위해 규제 및 인증 완화도 무엇보다 절실하다. 도는 규제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홍예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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