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님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설날을 며칠 앞둔 지난 26일 평창소방서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소방관이 꿈인 유지안(8·경기부천시)어린이다.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이 꿈인 유지안 어린이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 220곳의 소방서를 견학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유군은 7살이었던 2023년에도 평창소방서를 찾아와 감사의 편지와 간식을 보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전국 220곳의 소방서를 방문했던 유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소방서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 강남소방서와 강원 양구소방서, 강원 평창소방서를 꼽으며 평창소방서만 3번째 견학을 했다고 자랑했다.
평창소방서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 준 유지안군을 위해 평창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소방 차량, 드론과 같은 소방 장비를 안내해 주는 등 소방관 체험을 진행했고 유지안군은 견학을 마치고 과자류 등 격려품과 손수 편지를 작성해 평창소방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유지안군과 유군의 부모는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라며 “바쁜 와중에 아이를 위해 많이 알려주고 보여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를 응원해 주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예쁘고 소중한 어린이의 마음을 받아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