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2월 추천 여행지로 인제 자작나무숲, 고성 통일전망대가 선정됐다.
추천 여행지 선정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이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전국과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3대가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강원 가족여행’을 테마로 정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품 숲인 인제 자작나무 숲은 자연 생태관광지로,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여그루를 조림해 만들어졌다. 숲 속에 7개 코스의 탐방로와 숲 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 숲 인근에는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제스피디움, 가족과 함께 손잡고 걷기 좋은 백담사 산책로가 있고 황태구이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는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관광의 랜드마크로, 매년 약 50만 명이 찾아 금강산과 해금강의 비경을 감상한다. 전쟁의 기억과 흔적,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담아 조성한 DMZ박물관도 둘러볼 수 있다. 긴장감과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DMZ 평화의 길, 고요한 겨울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힐링할 수 있으며, 행운태로 불리는 고성명태로 만든 명태찜이 별미다.
강원관광재단은 한달동안 인제 자작나무숲, 고성 통일전망대를 주제로 SNS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각종 경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3대가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