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상업업무용빌딩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엄현포)이 4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710건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5,3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7% 늘어났다.
강원지역을 비롯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금액과 거래량 모두 전년과 비교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총 1만4,183건이었으며, 전년도와 비교하면 10.8%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2023년보다 51.3% 상승한 40조6,74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금액대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모든 구간에서 빌딩 거래량이 늘었다. 300억원 이상 빌딩의 경우 직전년도 79건에서 77.2% 증가한 140건으로 집계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년 대비 반등했다”며 “다만 거래량은 2006년 이후 통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시장의 회복세로 보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