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고향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회와 농가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4일 농협강원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사업과 결산 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또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도 농협의 ‘범국민 쌀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또 지난해 여성조직 발전에 앞장선 고향주부모임 강릉농협분회와 농가주부모임 태백농협분회가 최우수 분회상을, 고향주부모임 문막농협분회·대관령농협분회와 농가주부모임 화촌농협분회·속초농협분회가 우수 분회상을 수상했다.
강원지역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은 강원농협이 육성·지원하는 대표 여성조직이다.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김장김치, 전통장 등을 나누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농업교육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취약계층농가 일손돕기와 농업재해 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지난 한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성조직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두 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손재선 고향주부모임 도회장, 안정미 농가주부모임 도연합회장을 비롯해 18개 시군 회장과 읍면분회장,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