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속보=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만종리 부대 이전을 실시한다.
1군지사는 해당 기간동안 지사 및 예하 5개 부대를 옮기기 위한 장비, 물자 등 이동을 실시한다. 원주 호저면 만종리 1군지사 이전사업이 이달 초 준공됨에 따라 기존 우산·학성동에서 신축 부대로 이전하기 위함이다.
앞서 1군지사는 구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탓에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인해 오랜시간 정비에 대한 어려움과 소음 등 민원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 국비 3,661억원을 투입해 만종리 이전 사업에 나섰다.
1군지사 관계자는 “부대 이동 기간 차량, 장비 이동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71년 1월 원주 단구동에서 창설된 1군지사는 1977년 현재의 우산동과 학성동으로 이전, 50여년간 군수지원태세 확립을 통해 군 작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