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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통합발달지원사업’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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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부속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고윤순)은 지난 25일 교내 일송기념관에서‘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통합발달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춘천시의회 윤민섭 의원, 춘천시 아동정책과 이우찬 과장을 비롯해 학교 및 지역 기관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참여자들의 변화 경험을 공유하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들이 배우는 속도는 더디지만 적절한 지원이 동반되면 충분히 사회에서 기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에 자녀를 참여시켰던 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경계선지능 아이들에 대한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 고윤순 관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의 2024년 경계선지능인 지원조례 재정에 따른 첫 시범사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춘천 지역의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신체·인지·사회성 발달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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