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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건강달리기]-강원대 GTEP팀 학생들, 즉석사진 이벤트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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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팀이 1일 춘천에서 열린 ‘3·1절 106주년 기념 제26회 도민 건강달리기대회’에서 즉석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강원대 GTEP ‘In2it’ 팀은 김시온(불어불문학과) 팀장을 비롯해 김수정(경제학과), 변승준(국제무역학과), 양소연(국어교육과), 김강희(국제무역학과) 등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로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원일보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달리기대회에서 ‘In2it’ 팀은 참가자들에게 즉석사진을 촬영해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업 홍보에도 나섰다. 이들의 부스에는 20여 미터의 긴 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강원대 GTEP In2it팀은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 '디깅(digging)을 통해 강원도 전통 대장간과 협업해 ‘강원 호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호미는 돌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량된 제품으로,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 GTEP팀은 강원도 내 지역축제와 연계해 굿즈 및 기념 티셔츠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닭갈비 프린팅 티셔츠’ 등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시온 강원대 GTEP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고, 예상보다 큰 호응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하고,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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