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권 3개 대학 추가모집 정원 미달… 전년 대비 개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지역 3개 대학이 2025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추가모집 마감 직전까지 전국 49개 대학이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미충원 인원은 총 1,120명으로 조사됐다.

미충원 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에서는 1개 대학에서 34명이 부족했으며 경인권 대학은 8곳에서 36명, 지방권 대학은 40곳에서 1,050명이 미달해, 전체 미충원 인원의 93.7%가 지방 대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3개 대학이 총 41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지난해 3개 대학에서 134명이 미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2025학년도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방권 대학들의 모집정원 감축과 정시 합격자 대상 전화 통보 등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지역 9개 대학의 추가모집 정원은 685명이었으며, 8,10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1.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로 높은 경쟁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