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3월부터 구내식당을 직원들의 휴게 공간인 '소담소담'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는 시청 지하에서 운영 중이던 구내식당의 계약이 종료되는 3월부터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 해 직원들의 휴식 및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구내식당 폐쇄로 지역 일반음식점 이용률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구내식당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점심시간 활용 등의 이유로 구내식당을 이용했던 직원들이 이 공간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