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귀래중(교장:원지연)이 통학버스 도입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귀래중은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사립학교는 기존 ‘통합지원조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버스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조용석 시의원이 해당 사안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수개월간 지속적인 노력 끝에 버스 지원을 성사시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또한 조례 내 ‘교육감 승인시 지원 가능’ 조항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통학버스 도입 전까지 귀래중은 택시 2대를 이용해 8명의 학생만 수송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버스가 배치되면서 이용 학생이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편리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됐다.
교통편의 개선은 학생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신입생은 15명으로, 지난해 7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원지연 귀래중 교장은 “조용석 시의원과 교육당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통합버스 도입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