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림대, 해외 명문 의대 석학 초청 ‘월간세미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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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가 해외 명문 의과대학의 석학을 초청하는 ‘월간세미나’를 개최하며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한림대는 지난해 9월 미국 매사추세츠대를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 매사추세츠대와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하버드대 의대, 스탠퍼드 의대, 매사추세츠 의대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석학들과 함께 월간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최신 연구 강연,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토론,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한림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지난 2월까지 총 6회 개최됐으며, 세미나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특히 한국 교직원과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미국 석학들이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 이후 강연을 진행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제3회 세미나에서는 매사추세츠대 제론 앨리슨(Jeroan Allison) 부학장과 김민진 교수가 ‘건강 개선을 위한 혁신적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계기로 한림대와 매사추세츠대는 강원도와 매사추세츠주의 일차의료 현장에서 고도화된 만성질환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도 했다.

월간세미나는 연말까지 AI 신경건강과학, AI 기반 장기요양, 일차의료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최양희 총장은 “한림대는 글로벌프론티어리서치센터를 필두로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교류 및 연구를 선도하고 인공지능(AI)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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