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정재연)는 지난 6일 위르겐 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및 경제진흥공사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교환학생 교류 △기술 및 기업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강원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잘란트주의 기업 및 대학과 기술 교류 및 인재 교환을 강화해 연구·산업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날 잘란트주 대표단은 강원대의 창업 지원 시설 ‘KNU 스타트업 큐브’ 및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해 기업지원 현황을 확인했으며,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대는 2022년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바이오·의약·신소재 분야에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24년 기준 △연구소 기업 7개소 설립 △기술 이전 및 출자 44건 △신규 창업 27건 △투자 연계 64.6억 원 △매출 379억 원 △고용 창출 121명의 성과를 거뒀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 창업 지원, 산업 기술 이전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강원대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