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허남호)은 학교폭력 및 갈등 상황에 놓인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5 춘천 갈등 전환 지원단’을 운영한다.
‘갈등 전환 지원단’은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을 돕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육적 접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초기 갈등 조정을 위한 회복적 대화 및 개별 상담 △학급 단위 문제 해결 서클 운영 △심의위원회 전후 관계 회복 지원 △학교폭력 제로센터 원스톱 신청을 통한 신속한 조정 △학생 주도적 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갈등 전환 지원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생 또는 갈등 해결이 필요한 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학부모 누구나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조정 모임과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허남호 교육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교육적 접근을 통한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 능력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