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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교육협의체, 첫 활동으로 마약 예방 교육·사회공헌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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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덕 속초세관장, 현북중서 ‘찾아가는 마약 예방 강의’

설악권교육협의체는 12일 국내 마약수사 1인자인 장진덕 속초세관장을 초청해 양양 현북중에서 ‘찾아가는 마약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속보=설악권역 교육계 인사들이 결성한 설악권교육협의체(본보 지난달 17일자 4면 보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첫 활동으로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강의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12일 장진덕 속초세관장을 초청해 양양 현북중에서 ‘찾아가는 마약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국내 마약수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장진덕 세관장은 이날 강의에서 마약의 심각성과 피해에 대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번 강의는 19일 속초중, 27일 현남중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협의체는 26일 12사단 51여단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총 2,34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제 용대초교가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부 학생들에게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12사단 51여단이 적극 협조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위문품은 설악권교육협의체 소속 김상기 강원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이 사비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시리아 난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조이폴 청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속초중 축구팀과 친선 경기도 추진한다.

김상기 강원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설악권교육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진덕 속초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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