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도교육청, 내년까지 도내 모든 학적기록물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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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까지 생활기록부 등 도내 모든 학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해 기록 보존과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다.

18일 강원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을 올해 원주권역 초·중학교 160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원주뿐 아니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5개 지역의 학교 160곳 및 지역교육청이 보유 중인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제적대장 등 비전자 기록물을 스캔해 검색·열람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4년간 도내 특성화고(23교) 및 일반계고(89교)의 학적기록물 215만 면을 디지털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춘천권역 158개 초·중학교의 213만 면을 전자화해 현재까지 41.8%의 디지털화 추진율을 기록했다.

2026년에는 영동권역의 기록물 전자화를 완료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적기록물의 디지털화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기현 강원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전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록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원 발급 시 열람 시간이 단축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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