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19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2차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원주·횡성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학생 건강검진을 관리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기관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원주시에서 시행된 1차 시범사업에서는 만족도가 91%에 달했으며, 올해 2차 사업은 횡성군까지 확대돼 원주·횡성·세종시 초등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검진 항목 외에 약물·비만 예방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이 추가되며, 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학생 검진의 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