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삼척교육지원청, 뇌종양 투병학생에 성금 전달 … 후원 동참 호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홍명표)은 최근 삼척시 선한이웃병원을 방문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삼척 청아중학교 2학년 양경배 학생에게 직원들이 모은 성금 210만 원을 전달하고, 교육복지 예산으로 5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양경배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어머니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아버지가 홀로 간병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발생한 병원비는 수천만 원에 달한다. 학생은 한 차례 뇌종양 수술을 받았으나 종양이 어려운 부위에 위치해 있어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심장박동기와 호흡기를 착용한 채 위중한 상태에 놓여 있다.

삼척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학생의 아픔을 나누고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성금은 학생의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홍명표 교육장은 “양경배 학생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문의는 삼척교육지원청 학생지원팀((033)570-5143)으로 하면 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