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바이오 인재 양성 및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4일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과 청년 및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수료자 취업 연계 △현장 맞춤형 실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도내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 및 여성 구직자들에게 바이오 전문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2025 강원 바이오 여성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오는 4월 4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참여 대상은 39세 미만의 바이오 등 이공계 전공자로,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GMP 기초 및 품질관리 △제형 제조 및 장비 운용 실습 △미생물 품질관리 및 HPLC·GC 실습 등 바이오 전문 교육과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바이오 기업 현장 탐방 등의 취업 소양 과정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