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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제2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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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성남동 남산 일대
3,000명 수용 실내체육관 등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기반 마련”

【삼척】관광산업에 이어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토로 삼고 있는 삼척시가 제2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성남동 남산 일원에 실내체육관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2,000여억원을 투자해 282,900여㎡ 부지에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곳에는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을 갖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야구장 3면, 축구장 2면, 실내 외 코트 12면의 테니스장, 전천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체육 관계자 등 방문자들의 휴게공간 등을 갖춘 상업동 부대시설과 훈련용 합숙소, 가족 피크닉파크, 러닝트랙 등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현재 2종 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인 사업 대상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의 미래핵심 5대 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2복합스포츠타운은 관광과 스포츠가 조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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